Sci-Fi 스테이션URL:https://blog.naver.com/leonjuheeRSS URL:https://rss.blog.naver.com/leonjuhee.xml포스트 갯수: 264
만분의 일초 (2023년)By | 2024년 2월 16일 | 영화 정보가 없을 때는 가끔 인상적인 포스터로 영화를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어제 선택한 영화는 그렇습니다. 주인공의 분노한 눈빛이 꽂혀서 선택을 한 것인데, 자세히 보니 <이상한 변호사>에서 권모술수 권민호 역을 맡아 익숙한 주종혁이더군요. 과연 배우들은 역할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는 검도를 통해 주인공의 깊은 원한을 풀어내게 된다는 스토리인데요. 5인의 국가 대표 선발을 위한 합숙 훈련에 참가하게 된 재우의 참 목적은 형과 아버지를 앗아간 황태수와 겨루어 쓰러트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노로 가득한 제우의 검은 맹렬하지만, 그만큼 약점은 크기만 합니다. 재우와 겨룬 황태수.......만분의일초(2)도쿄 괴담 /きさらぎ駅 (2022년)By | 2024년 2월 15일 | 개인적으로 낮잠을 자고 날 때마다 한참이 되어도 이곳이 어디인지 구분을 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요. 잠시 뇌 정지가 일어나는지 멍한 기운이 꽤 오래갈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나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게 될 때 더 심해지는데... 그야말로 완전히 헤매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나 소설을 보면 저만의 경험은 아닌 것 같은데요. 스포일러 있습니다. 이 영화는 지하철이 이 세계와 연결이 된다는 판타지 소재를 다루고 있는데요. 음... 환상 특급의 한 에피소드나 판판야의 이 세계 느낌도 있고, 아무튼... 거기에 이토 준지의 공포를 떠올리게 합니다. 국내 제목이 도쿄 괴담보다는 [도쿄괴담 : 키사라기 역]을 했.......블리스 / Bliss (2021년)By | 2024년 2월 13일 | 감독 : 마이크 차힐 각본 : 마이크 차힐 출연 : 오언 윌슨, 셀마 헤이엑, 네스타 쿠퍼, 로니 쳉, 조슈아 레너드 외 제작사 : 앤드게임 스튜디오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이 사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는 소재는 영화에 자주 사용되어 왔는데요. 본격적으로 관객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매트릭스]가 아닐까 합니다. 워쇼스키 자매는 기존에 암울하고 어렵다는 인식을 일반 관객들이 가상 현실을 멋진 액션을 이용하여 관객들에게 가상 현실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요. 어제 보게 된 [블리스]는 음...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풍경을 그리는 그렉을 보여주면서 시작을 하는데.......블리스(2)악녀 / 惡女 (2023년)By | 2024년 2월 14일 | 감독 : 송흔영 각본 : 송흔영 출연 : 소우미, 임미수, 봉소악, 증소종, 이천주 외 제작국 : 대만 처음부터 스포일러 경고부터 합니다. 어제는 대만 출신의 송흔영 감독의 [악녀]를 봤습니다. 영화는 태생적으로 악한 여자를 그리는 영화는 아니라, 한 여인이 악한 여자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엇이 주인공을 악녀로 만들었을까요? 뉴스 앵커 리메이의 아버지가 만나는 중년 여성 수란이 영 탐탁지 않습니다. 뒤 조사를 하자 그녀는 많은 남자와 만났고 그중에 자살을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경계하게 되는데요. 거기에 약혼자가 바람을 피자 아버지의 연인인 수란의 집을 언론에 노출시키게 됩니다. 증거가 딱히 없던 상황.......악녀(24)대만영화(56)파벨만스 / The Fabelmans (2022년)By | 2024년 2월 17일 | 지치고 힘들 때 행복한 마음을 준 영화는 단순히 오락 거리를 넘어설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이 들었던 시기에 위로를 해주었던 영화들은 모두 보물로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요. 저에게 영화는 고단한 삶에 위안을 주었기 때문에 최고의 기억으로 남아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리뷰를 계속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그래서 그런 고마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기원은 당연히 흥미롭기만 한데요. 어떤 과정을 통해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되었는가를 보는 것은, 영화팬으로서 흥미 그 이상의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어제 조금 늦게 걷다가 들어와서 리뷰를 위해 그물.......파벨만스(6)First16171819202122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