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누이트님의 이글루입니다

경남알프스지리산

By  | 2017년 10월 14일 | 
엄마랑 하동에 왔다. 이모랑 외할머니가 계시는 이 곳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다. 엄마랑 채비를 재촉해서 서부터미널에서 10:30출발하는 화개행 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다. 버스가 움직이자 나는 마음이 들떴다. 진교를 거쳐 전도, 하동터미널, 악양으로 해서 화개에 당도하는 완행버스였지만 멀미도 않고 햇빛에 반짝이는 섬진강 물길따라 가을바람 맞으며 달리니 가을소풍 온 것 같았다. 오늘도 꿀잠 자겠꾼.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