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시즌 초부터 1위를 차지하고 갈 전력이 아니었음. 단지 상태가 현재 안 좋은 한화를 만났고, 마리오랑 윤희상이 생각 외로 잘해줘서 잠시 앉아 있었던 것 뿐이지. =_=; 오늘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중심타선은 슬슬 시망 상태로 가고 있고(박정권은 시즌 초부터 타순을 내려도 답이 없으니 원... 다른 애들은 수비 위치 변경에 아무래도 영향을 받는 것 같고), 전체적인 공격 밸런스 또한 여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망가져 있다. 경기 마지막에, 내버려 두면 다 하이볼이었던 리즈의 공을 주구장창 건드려 주던 빠따들의 모습이 지금의 상태를 단적으로 표현해 주던 부분. 볼 5개를 다 쳐주면 뭐 어쩌자고... 그나마 뒷문이 생각보다는 아직 단단하고, 로페즈가 곧 돌아온다고 하니 당장 바닥까지 내려가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