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면서 처음으로 에어 베를린 항공편을 이용해 보았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여행사라 어떨까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연이은 작은 친절에 감탄하며 왔다. 왠지 '독일인은 짤 없이 규율대로 할 것 같아!' 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체크인 할 때 0.9kg 초과한 짐 가방을 슬쩍 눈 감아주시던 아주머니부터 시작해서. 뒤셀도르프에서 환승해서 뉴욕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의 승무원들이 어찌나 친절하던지..! 곱게 땋은 머리를 살랑이며 농을 던지는데 아시아나 승무원들이 생각날만큼 꼼꼼하고 친절했다웅. * 아시아나는 제 맘 속 친절도 최고의 항공사. 싱가포르 에어라인도 좋다고 들었지만 아직 타보지 않아서욤. 그 중 손님- 음료는 무엇으로 하시겠어요? 커피, 티, 아니면 저?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