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he Brothers Grimsby를 봤다. 회사 친구가 내가 좋아할거같은 병맛영화라고 추천해주길래 암생각없이 봤는데, 정말 아무생각없이 보기에 딱인 마이취저영화였음 ㅋㅋㅋㅋㅋㅋ 병맛레베루가 꽤 높다. 근데 내가 멋있다고 생각했던 배우가 이 영화에서는 골때리는 역할로 나오네? 킹스맨에서 나왔던 훈련교관, 킥애스에서 나쁜놈 깡패아빠로도 나온 배운데 잘쌩긴 이태리 마피아같이 생겨서 웃긴영화 찍으니까 더 웃기더라. 막 멋있다가 웃기다가 ㅋㅋ 어휴 대박 멋있어. 영화 자체는 엄청 못말리는 영화다. 황당무계한 스토리와 액션, 그리고 걸쭉한 섹드립이 전부. 근데 웃겨. 너무너무 웃기고 액션도 시원하고 ㅋㅋ 나름 페넬로페크루즈도 나온다! 아래 포스터에서 왼쪽 빤스남이 영화 각본쓰고 주인공까지 맡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