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 - 그것이 시작되는 것은 계절이 한여름을 맞이할 무렵---- 주택지에 밭, 멀리 보이는 산. 두메산골이라 하긴 뭐하고 도시라고도 하기도 애매한 그런 곳에 있는 시골 마을. 그곳에 여름 한창때에 돌아온 주인공은 모교였던 어느 병설교로 여름방학동안 숙박포함 임시 용무원으로 취직하게 된다. 거기에 자신의 조카이자 부모의 이혼으로 넘어온 타카나시 오토하 와 그녀의 연상 소꿉친구인 아카츠키 리노 두 사람을 발견한다. 오토하는 전입생의 보습을 받기 위해, 리노는 동아리 활동으로 여름 방학에도 학교에 통학하게 되는데, 그녀들과는 옛날부터 아는 사이였다. 재회한 세 사람의 관계는 옛날과는 달리 미묘하게 변화하고 있었다. 그것은 단순히 그녀들이 성장했기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