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ica의 뜻은 ?

레미제라블에서 마션(The Martian)까지 - 서양인들의 인분 퇴비에 대한 인식

By  | 2015년 10월 10일 | 
레미제라블에서 마션(The Martian)까지 - 서양인들의 인분 퇴비에 대한 인식
연휴 기간 동안 영화 Martian을 봤습니다. 맷 데이먼 좋아하거든요.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드라마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까운지라 흥행에 대박 성공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영화 줄거리 중 큰 부분이 화성에 고립된 상황에서 식량 조달을 위해 감자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감자가 아무리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고 해도, 아무런 유기질 양분이 없는 사막 모래땅에서는 잘 안 자랄 것 같습니다. 화성에서야 말할 나위 없겠지요. 그래서 맷 데이먼이 쓰는 방법이 자신과 동료들이 남기고 간 응아를 비료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조한센이었나요 ? 이쁘장하게 생긴 여성 동료 우주 비행사가 남기고 간 응아 봉지를 뜯으면서 '에윽 ! 조한센, 니 X 지독해' 라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참

로열 어페어 - "나는 너희들 편이다"

By  | 2015년 10월 11일 | 
로열 어페어 - "나는 너희들 편이다"
전에 EBS에서 영화가 하더군요. 그런 영화가 하는지도 모르고 이리저리 채널 돌리다가 발견한 거라서, 초반은 약간 놓치고 중간부터 보았는데, 18세기 덴마크 왕실을 배경을 한 시대극이었습니다. 제목은 로열 어페어 (A Royal Affair. 덴마크 어로는 En kongelig affære) 그래서 왕실 치정극인가 싶었지요. 아무튼 Sharpe 시리즈를 읽을 때, 나폴레옹 전쟁 당시 덴마크 국왕들이 정신병을 앓고 있어서 누군가 섭정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힐끗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 그 사람 이야기인가 싶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007 카지노 로열에서 악당으로 나왔던 사람인데, 나중에 찾아보니 메즈 미켈슨이라고 덴마크 사람이더군요. 알고보니까 이 영화 자체가 덴마크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