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용주 배우 엄태웅 / 한가인 / 이제훈 / 수지 장르 드라마 / 로맨스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117 분 개봉 2012-03-22 국가 한국 동경해 마지않는 이동진 님이 별 네 개를 주셨다는 것 말고 이 영화를 보아야만 하는 이유로 더 적절한 것이 있을까. 90년대의 감성이며 기억의 습작이며 감독이랑 김동률이 연대 건축공학출신인 것이며 (천 번 쯤 언급되었을) 조정석의 매력이며 이쁨 돋는 수지며 존잘 엄태웅이며 다 제쳐두더라도, 이 영화가 세대와 수준을 뛰어넘어 공감을 얻는 건, 다들 해봤음직한 병신짓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딱히 승민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영화자체가 내 병싱짓거리를 떠올리게 한달까) 남자마음만 자세하다 라는 평이 있던데 그건 첫번째로 남녀의 특성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