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응원단이 상대편에 야유를 할 때 '푸토'라고 외치는 것을 두고 여러 말이 나왔습니다. 근데 뭐 피파에서 징계조치를 이미 내렸고, 재발시 경기장에 출입을 금하겠다고 으름장까지 놓았죠. 국내 기사에서는 주로 '스페인어로 겁쟁이라는 의미지만 동성애를 혐오하는 은어' 정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뭔가 피파의 결정이 뭔가 PC스러워보이기도 하고 그럽니다. 사실 좀 그렇죠. 우리말로 '야이 겁쟁이새꺄~' 정도가 욕의 반열에 낄 수 나 있겠어요? 그런 귀여운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입니다. 일단 사전을 열어보면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골킥 과정에서 '에에에에에~ 푸토'라고 외치는 것은 골키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