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기사로 몇번 봤지만 보려하지 않던 작품. 그러나 레진코믹스에서 우연히 특별연재를 하기에 봤다. 그리고 뒷애기가 궁금하여 원작인 드라마를 보게 됬다. 첫화는 신선했다. 그리고 재밌었다. 독백하는 엄태웅의 목소리와 독특하고 밝은 캐릭터의 이시영 이 둘의 조합이 자연스러웠다 장면들을 하나 둘 보니 옛생각도 나고. 캡쳐했던 추억의 볼펜 줄 종이! 긴 종이에 이름쓰고 둘둘말아 테이프로 붙였던 기억이 날만큼 잘 표현한 디테일에 놀랐다. 소품도 신경을 많이 쓴 드라마라고 칭찬해주고 싶을만큼ㅋ 2월에 봤으니 하루에 4~5편씩 봤다. 이미 본방으로 다봤던 언니는 오늘내가 18화를 보는데 소리만 듣고 벌써 뒷내용까지 왔냐며 놀랬다.ㅋ 19회는 정말이지 눈물바다로 가슴이 시큰거리고 목이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