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말기 위나라, 손권의 선물로 보내온 관우의 수급(뒷부분 모형으로 제시됩니다.)이 도착하자 조조는 국상을 선포하고 몸을 새로 나무로 정성들여 깎아놓고 호화판 장례를 지내줍니다. 그리고 백발 스포츠 머리 중놈 하나와 다른 신하들과 관운장의 추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후한말 주경야독하던 반백수 선비 관운장(견자단)은 우연히 지나가던 기령(손려)에게 한눈에 반하고 기령을 구하는 싸움에 얽히다 살인혐의로 쫓기게 되고 이후 의붓형님이자 주군인 유현덕의 세번째 부인(!!)으로 기령을 데려가던중 조조의 군대에게 잡혀서 자의반 타의반 그 밑에서 일하게 되는데... 맥문휘 감독의 삼국지. 명장관우(원제: 오관돌파)는 삼국지연의의 주요 이벤트로 알려진 관우의 오관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