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이런류의 B급 무비들이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간만에 모 먹으면서 보기에 상당히 비위가 상하는 영화로 똥좀비라니.. 방구를 추진체로 날아다니다니.. 이쁜 여자배우들을 데려다가 이런거를 찍다니.. 한무리의 젊은이들이 똥좀비들이 나오는 마을에서 좀비들과 싸우는 이야기. 모. 그냥 쓰레기. 자신의 비위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임. 최후의 1인과 좀비를 만든 박사. 한장의 스틸로 영화의 수준을 알 수 있음.
나름 잼있게 감상한 공포물..초반 30분정도는 그냥 독립영화스럽지만 중간부터는 빠르게 극이 흘러간다.황보라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오고, 남자배우들도 연기를 잘했음. 이들이 줏은 네비게이션이 이들이 사고나면서 흘린네비게이션인데.. 선배의 차에는 원래 네비가 없었고.. ㅋㅋㅋ 헷갈리네. 사고로 줏은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숙박할 팬션을 찾아가는데 자꾸 이상한 곳으로 안내하는 네비게이션.. 뭔가에 홀린듯 길을 헤매게되고 차는 사고를 향해 달려간다...
미야자키히야오 감독의 은퇴작.지브리스튜디오의 애니는 이제 끝인가... 아쉽군..이게 배경이 2차대전 당시의 일본 제로센전투기의 개발을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권에서 무지 욕먹은 애니인데... 그다지 흥행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배경을 싹지우고 보자면 비행기에 대한 열정과 아름다운 비행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엔지니어의 이야기를 순수하게 보여주고 있다. 비행기는 폭력의 수단임을 숙명으로 가지고 태어난 것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더빙판으로 봤는데 성우가 원본과 거의 같은 싱크로 연기를 소화했다. 유독 애니메이션 치고는 흡연장면이 많이 나와서 놀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