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이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는 생각에 망설임없이 유럽으로 정했다. 주변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로 결정! 왜 만류했는지 다니면서 뼈저리게 깨달았다. 이건 신행이 아니라 완전 배낭여행! 게다가 9박 10일 그 짧은 일정안에 3개국이라니! 비용의 압박이 있기는 했지만 옥션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무사히 해결.. BUT, 아직도 카드값 갚고있다는 ㅠㅠㅠㅠㅠ 허니문으로 가서 이동과 여행이 편하기는 했지만 비용은 일반 투어와 인당 100만원 차이에 호텔수준은 거의 차이가 없다. 결혼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짐을 싸기 시작, 부족한 물건은 신부화장 한 채로 디큐브 시티에 가서 모두 구입;; 맥주 한잔으로 결혼식날을 마무리 한뒤 취침 다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