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페르츠의 墨硯樓

프로메테우스의 생명 탄생 묘사에 대한 잡상

By  | 2012년 6월 8일 | 
프로메테우스의 생명 탄생 묘사에 대한 잡상
영화는 어제 조조로 보고 왔다. 3D로 봤는데 도대체 어디다 3D를 쓴 건지 알 수가 없더라. 하도 밋밋해서 중간에 안경을 벗고 몇 번 봤는데, 자막이 이중으로 보이는 걸 제외하면 그냥 일반 화면하고 차이가 거의 없더라는...... ㅡㅡ;; 영화밸리의 여러 리뷰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드는 잡상은... 영화 프롤로그에서 자살하는 스페이스 죠키(엔지니어)가 "생명의 기원"이 되었다는 리뷰에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는 것. 영화상의 묘사가 "생명의 기원"이라는 암시/상징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생명의 기원이라고 묘사한 것은 아님이 분명하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스페이스 죠키가 자살하고, 그 세포 또는 DNA가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고 가정하면,

왕좌의 게임 시즌4 예상?

By  | 2013년 7월 2일 | 
왕좌의 게임 시즌4 예상?
4부 까마귀의 향연 번역(?)이 절반에 가까워간다. 마침 시간도 남고 해서 해보는 드라마 시즌4 예상!! 스포일러는 가능한 알아챌 수 없도록 썼다. 그래도 스포일러가 걱정되는 사람은 보지 마시길... ======================================= The King in the North! 1. 아마도 원칙적으로는 3부 검의 폭풍 나머지 내용으로 시즌 4를 다 만들 것이라고 본다. 까마귀의 향연까지 넘어가기에는 마땅한 클라이막스도 없고, 분량도 애매하다. 특히 킹스랜딩 측과 장벽(+스타니스) 측은 드라마 10화 정도를 찍기에는 충분한 스토리 분량이 나온다. 두 스포일러의 죽음만 해도 엄청난 분량을 뽑을 수 있는데다가 아직 출현하지 않은 붉은 독사만으로도 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