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넥센 김세현·유재신과 기아 이승호·손동욱이 2대 2 트레이드 됐다. 트레이드 마감일인 31일 오전 넥센 히어로즈는 KIA 타이거즈로부터 좌완투수 이승호(18), 손동욱(28)을 받고, 우완투수 김세현(30), 외야수 유재신(30)을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기아의 약점으로 거론됐던 불펜에서 활약하게 될 김세현은 올해까지 12년 동안 넥센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27경기에 나와 1승 3패 10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6.83을 기록했다. 이승호는 140km 중반대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던질 수 있는 선수로 올해 2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은 이 트레이드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