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박세리, 박지성 세명이 '함께' 나오는 예능이 있다고 해서 뒤늦게 봤습니다.그리고 기사를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름값에 비해서는 폭망했다고 할 정도로 망했더군요.(...)보고 나서 기사들을 봤기에 당연하네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에 바랐던 부분은(그리고 아마도 대다수 시청자가 원했을 법한) 기왕 이름값 으리으리한 세명이 한 프로그램에 함께 나왔으니까 뭔가를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던가, 투닥거리는 의외의 일면이라던가...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헌데 코로나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처음 컨셉이 그러했는지, 기껏 세 명을 함께 모아놓고서는 한다는게 '박찬호의 프로골퍼 테스트 도전기' '박세리의 음식접대' '박지성의 사이클 유람기' 따로국밥이라니...orz 뭐... 중간중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