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김 휴식처

이것이 빅장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By  | 2015년 8월 22일 | 
빅장은 우리 장기의 고유요소로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맛김입니다.지난번 빅장 1편이 끝내기 빅장이었다면 이번 빅장은 점수의 유리함을 백분 활용한 적극적인 빅장 공세입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이 대국은 45수쯤부터 완승 포기하고 점수승으로 가겠다고 결심한 대국입니다.오로지 점수 우위를 유지하면서 기물 상쇄시킨 전략이 주효했던 한판입니다. 양포로 양마를 때리고 상으로 졸치는 식으로 앞서는 점수 간격은 줄어들지만 기물 상쇄로 인해 상대가 점수를 역전할 발판을 없애버리는 한판!!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주목적이기도 한 84수, 86수, 94수에서의 빅장수와 92수(그림3)의 빅장을 활용하고자 하는 마의 이동이 포인트 되겠습니다. 물론 84수(그림1), 86수(그림2), 94수(그림4)의 빅장은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