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방탕한

여행.. 프롤로그

By  | 2012년 11월 22일 | 
여행을 결정했을때는 5년동안 해왔던 직장을 그만두기로 했을때 즈음이였던것 같다 지겨운것을 잘 못견뎌 하는 내 성격상 5년이나 한직장에 있었다는 것은 어쩌면 나에겐 불가능에 가깝게 느껴졌던 일이였고, 직장을 관둠과 동시에 지방으로의 이사와 그에따른 생활습관의 변경 커리어의 변화 이 모든 것 들이 사춘기때도 겪지 않았었던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그래 가자 상투적으로 마음을 정리하고자 모두들 떠나는 여행에서 감정의 소용돌이를 잠재워 보고자 했다 되도록 멀리멀리 한국으로 부터 떠나면 내가 가진 생각들이나 복잡한 감정속에서 멀리멀리 달아날 줄 알았다 물론 다녀온 지금 생각하자면 변한건 미미하지만 그동안 모아두었던 돈들을 차근히 셈하고, 당분간 백수로 살아야하는 생활비나 이것저것 다른사람에게 폐끼치기 싫

서핑 배워볼까

By  | 2013년 3월 26일 | 
한달동안 실컷 따뜻한 열대바다를 누비며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긴게 엊그제 같고만 요즘 바다 들어가고싶어 죽겠다ㅠ 사정상 해외로 튈수도 없고 아오 바닷속이 그리워 그 편안함을 그려보다가 상사병이 걸릴지경이라 여러궁리 해보다 결심한것!!! 꿩대신 닭이야 올여름에 서핑을 배워보자 하고 일사분란하게 준비 날짜 경비 모두 맞춰놨다ㅎㅎ 역시 난 행동력이 끝내줌ㅋ 이제 편안하게 날씨가 따뜻해지길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