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겜ㅠㅠ ps plus에서 공짜겜으로 주길래 별 기대없이 시작했는데 세상에.. 이런 갓겜이었다니.. 귀여운 그림체와는 다르게 스토리가 아주 무겁고 절망적이면서 생각하게 만듬. 이미 멸망한 전인류를 부흥시키기 위해 최후의 생존자인 단 한 명의 소녀를 희생시킬 것인가. 이 게임 전체적으로 음악도 끝내주는데, 특히 마지막에 소녀를 데리고 가는 30층짜리 던젼은 인류냐, 한 명의 소녀냐에 걸맞는 비장감, 박진감, 절망감, 고뇌, 전인류와 소녀, 어느쪽을 희생시킬 것인가, 라는 묵직한 시나리오에 걸맞는 음악이 정말 전율이었음. 게임 자체도 정말 꿀잼. 하지만 스킬이 뭐 나오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변하므로 운빨 ㅈ망겜ㅋㅋㅋ 어렷을적에 타마고치에 대한 추억이 있다면 추억보정으로 더더욱 꿀잼.아 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