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Miss Granny, 2014](https://img.zoomtrend.com/2014/05/03/f0183827_5364fce2b32cb.jpg)
얼마 전 썰전에서, 심은경, 김새론, 고아성 이렇게 세 어린 여배우들에 대한 꼭지를 냈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심은경은 인정하겠다. 근데 김새론, 고아성은 아직 글쎄다. 배우는 연기력이 좋아야 함은 물론, 흡입력도 좋아야 한다. 근데, 그 흡입력이라는 건 그 배우의 아름다움에서 나온다. 사람들이 열광했던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 '라 붐'의 소피 마르소는 연기력에 그 배우들의 매력이 더해진 결과다. 이처럼 배우에서는 비단 그 역할을 잘 소화하는 연기력의 문제를 넘어서, 매력적인 이미지를 관객에게 선사할 필요가 있다. 개인 차도 있겠지만, 밋밋한 배우와, 도화지 같은 배우는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런 이미지도 매력도 던지지 않는 배우는 흡사 어떤 역할을 해도 잘해낼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