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의 고의성 여부와는 별개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퍼스 선수들의 인성이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레너드가 인터뷰에서 파출리아는 고의성이 없었다고 발언한 부분은 정말 멋졌죠. 반면, 자신은 고의성이 없었으며 고의성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한심하다고 주장한 파출리아는... 고의성이 있었다 없었다를 떠나서 심각한 파울이 일어났을 때 저런 인터뷰는 팀에게도 이로울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이 아니면 가급적 경기력 외의 언급은 안하려 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워리어스의 인터뷰는 두번째로 실망스럽네요. D 그린이 캡스 상대팀 저격을 한 이후, 제퍼슨의 성숙한 인터뷰를 보면서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파출리아와 레너드의 파울을 대하는 상반된 자세 또한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워리어스 농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