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극장 3D로 관람. 떨어지고 점프하는 장면들이 많아 3D가 나름 괜춘했던듯. 대한극장 토요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애들이 없어서 아주 쾌적하게 잘 관람했다.11살 소녀의 5가지 감정의 의인화+내면세계은유가 가득가득해서 나는 무척 공감도 되고 무의식 세계의 표현력과 아이디어에 감탄도 많이 하며 봤다.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정말 재밌게 봤고, 생각지 못하게 갈수록 펑펑 울면서 봤다. 역시 픽사랄까. 사람의 약점을 참 잘 건드린다는 느낌이 흑흑.ㅠㅠ 11살 소녀 라일리(한국나이로 치면 12살이니 초딩 5학년이겠다)의 5가지 감정기쁨,슬픔,분노,까칠함,두려움이 내면의 세계 중심부에서 라일리의 감정과 마음, 기억을 관리한다.-자막은 분노를 버럭으로 두려움을 소심으로 번역했던데 별로다-_- 애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