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슈주가 올해 들고나온 SPY라는 곡을 처음 듣고 느낀 감상은 이게 대체 한 곡인가? 였다. 일반적으로 내가 흔히 들어 온 한 곡의 음악이라 하면 도입-전개-절정-결말에 이르는 구성의 곡들을 의미한다. 아니, 이런걸 다 차치하고 그냥 느낌이 한 곡인 그런 곡들인데;; 분위기가 대체로 유사하고 곡 한개에 들어가는 악기들의 혼합도 비슷한 그런 곡. 그런데 슈주 노래를 듣고 있노라니 몇 곡을 한데 넣어놓은 그런 분위기였다. 전체적으로 감싸고 있는 곡은 한곡인데, 그 안에 다른 곡을 품고 있는 느낌. 2. 물론 슈주가 나오기 이전에 샤이니가 들고나온 셜록이란 노래가 있다. 이 노래는 대놓고 제가 두곡을 합친 HYBRID형 노래입니다, 라고 설명한다. CLUE와 NOTE라는 두가지 곡이 있고, 그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