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연필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1-2화 감상

By  | 2013년 12월 3일 |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1-2화 감상
내 취향에는 이런 이능력자 애니메이션이 안 맞는 것 같다. 애시당초 첫 화에서 중학교 여자애가 등장해서 듣도보도 못한 다분히 중2적인 단어들을 작위적으로 읊어댈 때, '아 이건 내 취향이 아니구나' 하는 걸 느꼈다. 매우 손발이 오그라드는 기분이다. 너무 과장된 기색이라고 해야 하나... 양판소에선 흔한 설정이 직접 목소리로 들으니까(자막이긴 하지만) 이렇게 오글거릴 줄은 몰랐다. 제 4 진조면 제 4 진조지 왜 이렇게 길고 중2적인 수식어들을 늘어놓는거여. 싸울 때는 그냥 닥치고 싸우면 안되나? 왜 창을 핑그르르 휙휙 돌려대면서 싸우기 전에 이상한 동작을 하니. 그리고 교회의 무기라면서 제7식 정도의 제식명이면 됐지 설화랑이라는 요상한 이름은 왜 붙여. 진조 세 마리의 이름이 무슨 공포의 눈동

로큐브 1-6화 감상

By  | 2013년 12월 4일 | 
로큐브 1-6화 감상
개요는 다음과 같다. 하세가와 스바루라는 남자 고등학생이 주인공이다. 과거 농구부의 에이스였으나 불의의 사태로 인해 일 년 간 농구부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스바루는 농구를 좋아하는 자신을 마주 보지 않으려 한다. 그런 주인공이 초등학생 여자 농구부의 코치를 맡게 되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여자애들과 서로 성장해가는... 대충 그런 스토리인 것 같다. 의문형 어미로 문장을 끝맺은 이유는 전 12화 중 6화 밖에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농구에 대한 열정 어쩌고 해놨지만 주인공 배경 스토리는 길어도 3화 안엔 다 끝난다. 그 후로도 내가 보지 않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글쎄다. 저 큰 틀에서 벗어나서 갑자기 외계인이 침공한다던가 할 것 같지는 않다. 모처럼 힘들게 구한(토렌트 다운률이 영)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