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은 없고 스탬은 차있고 해서 버리는 셈 치러 갔던 전설의 대지. 주력팟 포니아로는 3번 다 제로그를 못 죽여서 클리어 못했던 던전을, 나들이 다녀온 기분으로 클리어했네요. 너무 긴장해서인지 매층 간신히 4색드랍만 맞춰서 25배수 발동하며 올라갔고, 막층에선 36배수 발동하니까 제로그 피가 쭉.. 보면서도 어 잠깐만 이렇게 금방 끝나? 싶어서 허둥지둥 스샷 찍었습니다 ㅋㅋ 정말 쎄네요. 칼리.
어쩌다보니 진화스샷 뒤엔 각시바팟으로 게임오버된 스샷 뿐이네요. 아무튼 각시바 만들어서 답정너팟은 아니지만 굴려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좀 미묘했네요. 기본 배수 때문에 6콤해도 드랍판엔 9배수 표기밖에 안 나서 되게 약해보인...ㅋㅋ 칼리의 4색 맞추는 난이도에 비해 6콤이 더 어려운 듯 했으나 굴리다보니 적응 했습니다. 4색을 무조건 맞춰야된다는 피로감이 없는게 칼리팟보다는 나아 보이네요. 비록 2컨+트라이에 3법석을 썼지만 포니아론 엄두도 못 내던 챌린지 8층도 클리어 했습니다. 코어 서브 노리고 이번 갓페 열심히 굴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