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있자니 아일랜드 여행에 대한 의지가 무럭무럭 솟아 오른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라지만 나는 여행 판타지 영화로 감상했다. 우리의 여주인공은 프로포즈를 위해서 남자친구가 있는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떠난다. 하지만 비행기는 폭풍우를 만나 더블린이 아닌 웨일즈에 비상착륙하고, 우리의 여주인공은 비행기를 찾아 헤메지만, '이봐 아가씨, 비행기가 있으면 우리가 여기 착륙했겠슈?' 비행기가 안되면 배는 안되나요? 겨우 겨우 조각배를 타고 아일랜드 상륙을 시도하는 우리의 주인공! 가까스로 도착한 아일랜드. 조각배는 이름없는 해변에 우리 여주인공을 남기고 떠난다. 이제 아일랜드 해안에서 더블린에 이르는 풍경을 감상할 시간 아일랜드의 돌담길 이곳이 바로 아이리시 펍. 이제 더블린을 향한 여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