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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도 계속 게임사업하고 싶으면 뭐라도 인수해야되는거 아닌가

By  | 2020년 9월 27일 | 
북미시장에 집중한다고 SIE 본사까지 미국으로 옮겼는데 엑박에 밀려버리면 진짜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버릴듯. 독점작 하나믿고 가던 소니로서는 이번 인수도 그렇고 점점 컨텐츠들이 엑박쪽으로 쏠리게 될 경우 향후 클라우드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지금 주도권을 빼앗겨버리는 수가 있음. 무리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중대규모 스튜디오를 하나라도 인수해서 퍼스트파티 생태계를 대폭 키워놓는게 유일한 방법같은데. 지금까지처럼 기간독점 협상하면서 찔끔찔끔 돈쓰는 방식으로는 더이상 무리일거 같다.

SK하이닉스, 인텔 SSD 사업을 10조원에 인수

By  | 2020년 10월 20일 | 
몇년전부터 인텔이 메모리 사업에서 발빼려고 벼르고 있었다는 소리가 맞았네요. 그래서 그런가 계약규모에 비해서 큰 반응도 딱히 없는듯 하고... 느낀점: SK 돈 많네요.

마리오카트 투어 재밌네요

By  | 2019년 9월 28일 | 
할만합니다. 닌텐도가 예전같지않게 나름 모바일에 공을 들였다는게 티가 나네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일단 수익모델도 그에 못지않게 공을 들인것 같습니다 ㅋ...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닌텐도가 모바일게임업계의 일원이 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거기에 명색이 '마리오'카트 투어인데 마리오가 없다라. 뭐 이런 점들이 있지만 해외 반응은 폭발적이네요. 근데 멀티플레이어 기능은 언제 넣어주나요.. 토요일에 추가될거라더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PS5를 보고 느끼는 소니의 미래 (feat. 마소)

By  | 2020년 9월 24일 | 
아직도 많은 언론들은 소니에 전자회사라는 수식어를 붙이는데 과연 이게 맞는걸까 싶다. 예를 들어 올해 2분기 소니 실적에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며 전체 그룹을 캐리한건 전자도, 반도체도, 심지어 영화도 아닌 게임사업부다. 소니가 가장 신제품 발표에 신경쓰는 것은 진작 디카나 스마트폰이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이 된지 오래다. 지금의 소니에게 있어서 게임은 핵심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 소니 창업자들은 이런 상황이 올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겠지만. 그런데 이번 세대는 본격적인 시작도 하기전에 지금의 게임산업 전반에 여러 물음을 던지고 있다. 우선 라오어Ii의 발표와 그를 둘러싼 논란은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퍼스트파티 AAA급 독점작이 과연 앞으로도 지금만큼의 파급력을 지닐까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최근

PS5 발표회가 약 일주일 뒤에 열릴 듯

By  | 2020년 5월 24일 | 
6월 첫째주에 하려는 듯 한데 주목해봐야할 점을 정리해봅니다. 일단 본체는 이미 생산 중에 있다고 보입니다. - 독점작 - 본체 디자인과 쿨러의 구조 - (전설의) SSD의 실성능 - 대용량 모델 여부 혹은 PRO 출시일정 여기부터는 소니 측에서 의욕이 커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기대해볼민한 점 - PS나우 모바일 지원 여부 - PSVue 후속 서비스 PS4가 마크서니 말마따나 하드웨어 상의 변혁을 일으키지 않고 위험부담을 최소화한 기기라면 PS5는 PS3 수준은 아니더라도 I/O 시스템 아키텍처에 한정할 경우 PC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죠. 팀 스위니가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줘서 플스 진영의 기대감이 만발해있는 상태인데 과연 실체는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