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글

결국 토탈워 삼국은 세간의 우려와는 반대로 굉장히 훌륭하게 잘 뽑혔습니다 ^0^ 다만, 아쉽게도 고유 조형과 일러를 가진 무장은 39명 밖에 되지 않고 (그래도 내 예측보다는 3배나 더 많다!) 개중에는 '유장' 같은, 누가봐도 찐따에 플레이까지 불가한 녀석도 있는 반면에。 너무나도 유명하고 너무나도 역사에 큰 활약을 한 몇몇 무장들이 빠져서 - 한번 새롭게 고유 조형과 일러가 추가됐음 하는 삼국지 영웅들을 뽑아봤습니다 =3= 1. 안량 (선봉장) 사실, 관우에게 원턴킬을 당했다는 것 때문에 진삼국무쌍에서도 외면받고 있고, 전통적인 코에이 삼국지에도 준수한 능력치와는 별도로 고유 조형이 없습니다만 - 스펙만 보면 안량도 졸라 짱 쎘습니다。무려 여포의 팔건징 출신인 송헌과 위속을 원턴킬하고

EBS에,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가 있습니다。가족 문제가 심각한 집을 제작진이 방문해 실태를 알리고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여기서 "눈물로 얼룩진 모정의 세월"이라는 에피소드가 엄청난 유행을 타게 된다。 그리고 저 방송에 나온 최명수라는 사람도 (나쁜 의미로) 인기를 얻게 되는데 - 일단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다。그외에 페북도 털리고, 유투브에 밈으로 박제되고 (참고로 EBS가 수시적으로 저작권 걸어서 내린다), 일베에서도 스샷으로 찍어서 돌리고.. 하여간 욕을 엄청 먹었습니다。최명수에 대한 인간적인 호불호는 둘째치고 이쯤되면 연민감이 생길 정도。 결론부터 말하면, 최명수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 변하지 않은 이유는..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아들 스스로가 그닥 변하고

눈망울이 너무 초롱초롱해서 - 이 사람은 절대로 황제의 유고를 배신하고 반역을 일으킬 위선자 같이 뵈이지가 않는다! 기존의 삼국지 게임에서 사마의는 외모부터 야심 뿜뿜, 야망 뿜뿜, 배신 뿜뿜했건만 - 삼탈워 사마의는 진짜 선량처럼 생겨서 전혀 의심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나 같아도 저렇게 생긴 친구있음 내 아들하고 인주, 집문서까지 다 맡길 수 있을 것 같아 ヽ(*0*)ﾂ

이번 철권7은, 고우키나 기스 같은 외부 격겜 캐릭터는 물론 녹티스, 네간처럼 전혀 예측하지 못한 외래종들이 대거 참전하여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만 =3= 기왕 일이 이렇게 됐으니 철권7을 무겐 3D로 만들고자, 이 외래종들이 참전하면 좋겠다 - 싶은 캐릭터들을 한번 뽑아봤습니다 ^0^ 1. 세스 (스트리트 파이터) 이번에 고우키 참전이 확정되자 일각에선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를 위한 초석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있었지。그럴 수밖에 없는게, 고우키는 주인공 류가 사용하는 풍림화산의 발전, 개량형이라... 만약 고우키를 철권에서 잘 녹여낼 수 있으면 류, 켄, 사쿠라, 숀, 히비키 단, 고우켄까지! 보다 많은 캐릭터들을 보다 쉽게 철권 시스템에 적용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이제 루리웹 같은 곳에서 돌고 도는 말이 - 리니지는 개돼지 게임, 개돼지들이 리니지 같은 게임을 하면서 한국 게임 산업에 큰 피해를 남기고 있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만。 그런데 결론을 말하면, 이것도 생각보다 양상이 많이 복잡하다 =3= 일단, 리니지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게임이 아니라 부자들이 많이 하는 게임입니다 - 건물주, 연예인, 성공한 자영업자, 건물주 2세 같은 사람들이 돈도 많고 시간도 많은데 심심하니까 하는 게임이 리니지죠。물론 리니지를 하는 사람들이 젠부 천룡인들은 젠젠 아니겠지만。그 사람들의 비율이 높은건 사실이고 그 사람들에게 아이템 하나에 삼백? 랩퍼 도끼의 표현을 빌리면 점심값도 안됩니다。 참고로 이 정보는 현역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에게 들었으니 믿어도 될 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