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블랙홀! 아마 1993년도의 한국 사회에서는 계속되는 하루를 벗어날 수 없는 블랙홀에 비유하여 표현한 것 같다. 원제는 Groundhog day로, 2월 2일 성촉절을 뜻한다. 아마 경칩쯤..? 되는 것 같다. 원래 타임루프물을 꽤 좋아하기도 하고,영화 타임 패러독스를 보고 어느 리뷰에선가 이 영화 이름을 들은 것 같아서 보게 되었다.등장인물은 크게 주인공인 기상캐스터 필과 프로듀서 리타, 카메라맨(..) 및 펑서토니 마을 사람들이다. 기상캐스터인 필은 매년 2월 2일, 펑서토니 마을의 마멋(큰다람쥐..?) 필을 취재하러 4년째 가고 있는 중이다.올해도 어김없이 신임 프로듀서 리타, 카메라맨과 함께 펑서토니 마을로 떠난다.6시에 일어난 첫째날, 그는 유감없이 자신의 냉소적이고 무뚝뚝하고 무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