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오구

2014. 05 월 어느 날.. 프랑스 파리 자유여행! 남동생과 함께 여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새 6개월이 지났다. 남동생과의 여행을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적극 말리고 싶지만, 어쨋든 나는 남동생과 다녀왔다. ^_^ ㅠㅠ.. 파리를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은 남쪽과 북쪽에 두 군데가 존재한다. 몽마르뜨 언덕과 몽파르나스에서 보는 야경이 정말정말 끝내준다. 슬라이드 초반에 나오는 야경은 몽파르나스에서 찍었다. 나는 상젤리제 거리보다 마레지구가 더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상젤리제 거리에는 명품샵들이 있다면 마레지구에는 편집샵이 있다. 파리는 그냥 거리를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여행이라고 느껴진다. 물론 파리에 사는 사람들은 그냥 일상이겠지만, 우리와 같은 관광객들은 거리에

2015. 1.2 FRI 국제시장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 새해 첫 날, 가족과 함께 국제시장을 보고왔다. 국제시장에서 꽃분이네를 하시는 덕수할아버지의 어릴 적 이야기 회상으로 영화가 시작한다.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 온 한 남자의 일생을 담담하지만 강렬하게 그리고 있다. 눈물이 메마른 나는 영화보면서 우는 일은 손에 꼽는다. 그러나 26년생이신 우리 할머니께서 몇 번씩 들려주시던 이야기들을 영화에서 그려내고 있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그렁거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는 이 시대를 살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 시대를 모른 체 하거나,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학교 역사시간에도 배우지만 요즘 학생들은 역사의 중요성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