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한 적이 없고, 나의 배구는 전혀 끝나지 않았어." 흑흐글를ㄹ흑흑.. 이렇게 세컨드 시즌도 끝나버렸다. 오이카와씨의 말처럼 하이큐는 전혀 끝나지 않았고, 3기, 4기...쭉 이어갈 것이지만..그럴거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슬플다구요...훌쩍 난 오이카와같은-인기 많고, 리더쉽 있고, 자신감 넘치는-이케맨 캐릭터에게는 정을 잘 주지 못하는 타입이다. 왜냐면, 이런 애들은 굳이 나의 애정따위 없어도 혼자서 뭐든지 잘해나갈 수 있을 것 같거든. 그리고, 귀여운 후배를 괴롭히는 선배 포지션에도 살짝 알러지가 있어서..(비슷한 예로 오오후리의 하루나씨<-이쪽이 훨씬 악질이긴 하지만;;) 그런데 이번화의 오이카와를 보면서는 눈물이 났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