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었다. 1. 왕따의 시작 일명 '겜큐 사건' 또는 '송병석과 아이들' 당시 잘나가던 임요환의 실력을 시기하고 얕잡아보던 이들이 시비를 건 셈인데 그때 주류 게이머라고 할 수 있는 김동수, 강도경까지 얽혀있었다는데서 당시만 해도 마이너한 편이었던 임요환이 게이머 사이에서 따돌림 당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그러니까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소외된 측에 속했기에 만만하게 보고 물어 뜯은 게 아닐까 하는 겁니다. 이 대립구도는 거의 10년뒤까지 계속되는 지긋지긋한 악연으로 이어집니다. 아시다시피 강도경과 공군에서 선후임 관계로 만나면서.. 2. 맵 변경을 몰랐다. 온게임넷 SKY 결승에서 인큐버스맵 앞마당 뒤쪽 섬에 탱크내리기를 시도했으나 맵은 이미 대회 시작전에 변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