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할 줄 몰랐다. 올해는 뭐 야구를 열심히 본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선수가 있어서 응원을 한것도 아니고. (게다가 어제 음주로 인하여 낮잠 자느라 TV 켰을때는 이미 끝나갈무렵) 그래도 이기니까 좋다. 14년만의 우승이라고. 김재호는 거의 엉엉 울던데...오재원도 글썽글썽...(나도 살짝) 민병헌하고 김현수는 완전 해맑게 신남. 한국시리즈 MVP 정수빈(부상 K5) 기사 보니까, 두산은 지난해 4억100만 원의 보험료를 내고 한국시리즈 우승 때 20억 원을 받는 보험에 들었지만 정규리그 6위였고, 올해는 아예 보험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아깝) (삼성은 올해 6억5천300만 원을 내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10억 원을 받는 보험 계약을 했지만 준우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