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와 그 친구의 동생과 함께 미국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구인 공고(?)를 보고 지원을 하였는데, 나에게 Unlimit 이라는 이름답게 자신 안의 깨고 싶은 무엇인가가 없다면 멤버로 끼워줄 수 없다고 하였다. 어쩔 수 없이, 자동차 여행이라는 틀을 하나 잡고 여행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첨가하였다. 통과가 되었고,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문제는, 지금 내가 이 함께하기로 한 이 여행을 후회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게 일정을 짜는 것에 대해서 부탁을 해두고선, 짜놓은 것들에 대해서 자기들 마음대로 수정을 가한다.그럴거면 대체 왜 나보고 짜라고 한 것인지...두 번째로 자신들이 짜기로 한 일정 부분에 대한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내게 요구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