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서함 쇼카쿠입니다요즘 제독이 돌아오질 않아서 걱정이 되네요.무슨 사고를 당하신건 아닌지, 제독이 없으니 아카기씨는 틈만나면 함재기를....하아...제독, 보고 계신거면 얼른 돌아와주세요 (픽) * * * 느긋하고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던 진수부가 갑자기 발칵 뒤집어졌다. "아오바, 봐버렸습니다! 제독이 돌아왔습니다!" 진수부를 내팽개치고 직무유기를 일삼으며 장기휴가를 냈던 새우제독이 드디어 돌아왔다는 소식에칸무스들은 우왕좌왕거리며 어질러놨던 집무실을 청소하기 시작했다.그러나 그녀들의 예상보다 새우제독이 빨리 도착하면서 어질러놨던 현장을 들키고 말았다. "아, 오랜만이야, 제독" 능글맞은 목소리로 제독을 반기는 키타가미, 하지만 새우제독은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