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오늘 아침, 봄비의 향연이 벌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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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오늘 아침, 봄비의 향연이 벌어지다

3월 31일 오늘 아침, 봄비의 향연이 벌어지다

2026년 3월 31일, 3월의 마지막 날 아침 지난 밤 내린 보슬보슬 봄비의 흔적(?) 봄비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봄비의 향연」 밤새 다녀간 비는 말 한마디 남기지 않았건만 가지 끝마다 맺힌 물방울로 세상에 안부를 전한다 툭, 하고 떨어질 듯 맺힌 순간마다 겨우내 참아온 숨결이 조용히 피어오르고 연분홍, 하얀, 노란 기척들이 흙의 온기를 밀어 올려 마침내 얼굴을 내밀면 봄은 소리 없이도 충분히 환하다 보이지 않는 손길로 세상을 쓰다듬는 빗방울 사이로 꽃들은 저마다 웃음을 터뜨리고 그 웃음 번져 내 마음에도 작은 물결 하나 오늘 아침, 나는 봄 한가운데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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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알고 싶지 않으신 분은 표지그림 아래를 주의해 주세요. 이번 권에서는 사잇다가 실질적인 파티원이 되었습니다. 원래 사잇다는 둘과 헤어져서 군으로 복귀할 예정이었는데 자신에게 목숨을 걸어준 긴베를 쫓아나서죠. 사잇다는 긴베가 아내에게 바칠 꽃다발의 꽃 한송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꽃에 정성들여 마도를 걸어 자신이 죽기 전에는 시들지 않도록 한 후 긴베에게 꽃을 주며 자신이 이 꽃을 좀 오래 가게 했는데 ‘꽃이 시들때까지’ 옆에서 돕겠다고 하죠. 긴베는 그래봤자 1, 2주쯤 있으면 시들겠거니 하고 허락했지만 사실 사잇다는 죽을 때까지 쫓아다닐 것을 맹세한 것입니다. 사잇다는 그렇게 쫓아다니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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