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오늘 아침, 봄비의 향연이 벌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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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오늘 아침, 봄비의 향연이 벌어지다
2026년 3월 31일, 3월의 마지막 날 아침 지난 밤 내린 보슬보슬 봄비의 흔적(?) 봄비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봄비의 향연」 밤새 다녀간 비는 말 한마디 남기지 않았건만 가지 끝마다 맺힌 물방울로 세상에 안부를 전한다 툭, 하고 떨어질 듯 맺힌 순간마다 겨우내 참아온 숨결이 조용히 피어오르고 연분홍, 하얀, 노란 기척들이 흙의 온기를 밀어 올려 마침내 얼굴을 내밀면 봄은 소리 없이도 충분히 환하다 보이지 않는 손길로 세상을 쓰다듬는 빗방울 사이로 꽃들은 저마다 웃음을 터뜨리고 그 웃음 번져 내 마음에도 작은 물결 하나 오늘 아침, 나는 봄 한가운데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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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사진도 찍고, 아쿠아리움도 가고~
이제 진짜 봄이죠? 옷이 엄청 얇아졌습니다! 이제는 진짜 봄 그자체.. 아니 어쩌면 이제 곧 여름.. 날씨가 미친듯이 바뀌고 있고, 대구는 이제 27도도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봄이란 것은 너무나도 짧게 지나갈 것 같고, 이러다보면 어느덧 다시 한여름에 더위속에서 살아갈 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봄 느낌을 좀 내기도 내야하니 밝은 옷으로 입어봤습니다 'ㅡ'. 이렇게 입고 프로필 찍으러갔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강사 프로필 업데이트를 안 한지 너무 오래되었더니.. 한번 해야겟다! 싶어서 이렇게 찍으러 오게 되었어요 :) 프로필 다 나오고나면 한번 그 이야기는 따로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가챠 좋아하세요..? 저는 좋아합니.......

봄 봄 봄 인가?
해외 지인들이 한국에 와서 봄 시즌을 맞이하다 보니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저러한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 봄꽃, 그리고 벚꽃이 참 아름답다는 글을 많이 보고 왔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지만, 금세 사그라진 상황에서 이어서 보이는 꽃색들이 화려하다는 것이지요. 봄 초에는 노오란 개나리 컬러가 많은 개성을 보여주더니. 이윽고 하얀 애들, 핑크빛 도는 애들이 장관을 보여주더니, 철쭉 같은 보랏빛 애들이 또 금세 나와 하늘하늘거리니 신기하답니다. 작년 가을 시즌 때에는 절대 볼 수 없었던 그런 컬러감이 선명하게 드러나서 재미있다고 하지요. 또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러저러한 꽃들도 예쁜데 그 꽃잎들이 바.......
진해 군항제 여좌천 후기, 벚꽃 명소 직접 다녀왔어요.
진해 군항제 여좌천 다녀온 후기 벚꽃 제대로 보고 왔어요 :) 봄만 되면 괜히 벚꽃이 보고 싶어지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먹고 진해 군항제 다녀왔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했던 곳은 바로 여좌천 :) 여좌천은 진짜 들어서는 순간부터 느낌이 달라요. 하천 따라 쭉 이어진 벚꽃나무들이 완전히 터널처럼 이어져 있어서 걷는 내내 봄 한가운데 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특히 유명한 로망스다리 쪽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래도 그 풍경 하나로 다 이해되는 느낌이었어요. 사진 찍으면 그냥 배경이 다 해줘서 자연스럽게 인생샷 건지게 됩니다. 낮에는 햇빛 받으면서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좋고, 밤에는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