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지만 이상하게 마음에 남는 일본 영화, 흐르는 대로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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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지만 이상하게 마음에 남는 일본 영화, 흐르는 대로 (스포 있음)
지루하지만 이상하게 마음에 남는 영화, 흐르는 대로 요즘 저는 영화를 고르는 기준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분명한 사건이 있고, 기승전결이 또렷한 이야기에 더 끌렸다면, 요즘엔 오히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잔잔한 영화에 마음이 더 가니 조금은 아이러니합니다. 누군가의 하루를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듯한 영화, 끝나고 나서 “그래서 뭐였지?”라는 질문이 남지만, 그 질문마저 부담스럽지 않은 영화 말입니다. 어제도 늘 그렇듯 하루를 마무리하며 본 일본 영화 흐르는 대로 역시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누군가에게 추천하기엔 꽤 심심한 영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사건도 없고, 극적인 반전도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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