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좋은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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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이라면 가족들이 있는 집과 함께 전문 의료진이 있는 병원에서 가장 안전함을 느낀다. 비싼 비용을 지불해가며 수술대의 칼날에 몸을 기꺼이 맏기는 것은 그들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들의 대부분은 좋은 의사, 좋은 간호사일 터이다. 중환자실 야간조라는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에이미는 보충 인력으로 들어온 찰리가 반갑다. 홀로 두 딸을 부양하며, 의료 보험 자격을 위해 심장병을 숨겨야하는 그녀의 벼랑끝 처지에서 침착하고 배려심있으며 일에서도 능력을 보이는 찰리의 존재는 하늘에서 내려온 동앗줄과도 같다. 그녀가 담당하던 환자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사망하기 전까지는. 오프닝에서 이미 범인을 알려주며 시작하고 장소와 인물의 성격상 별다른 액션이나 추격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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