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
만일 사람들이 바퀴벌레 처럼 모든 걸 먹을 수 있다면 '요리'라는 건 없을 것이다. 만일 사람들이 맛을 모른다면 요리는 그저 영양분 추출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만일 사람들에게 추억이 없다면 같은 요리를 먹지 않을 것이다. 일본 드라마 '심야 식당'에서 느껴지는 건 바로 '후회'다. 인생의 긴 시간 속에서 만나게 되는 지난 추억에서 만나게 되는 기나긴 후회, 그것이 과거 먹었던 음식에 의해 다시 피어난다. 하지만 동시에 음식을 다 먹고 사라지는 것처럼 모든 것은 후회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런 인생의 후회 조차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그것이 심야 식당의 묘미이다. 어째서인지 가슴이 먹먹해 지는 결말과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 이야기들이 어울러진 백미인 것이다. 그렇기에 심야식당은 단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