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 그의 인상과 풍경
By very33★밀리언달러무비 | 2017년 8월 21일 |
![<덩케르크> - 그의 인상과 풍경](https://img.zoomtrend.com/2017/08/21/a0100156_599ad39c01336.jpg)
놀란 감독은 디킨스를 좋아하지요. <다크나이트라이즈>가 "두 도시 이야기"를 차용한 것이기도 하였고, 또 다른 놀란의 영화 안에서 목도되는 기억과 시간의 모습들은 왠지 스쿠루지가 경험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와 닮은 모습 입니다. 내겐 <메멘토> <인솁션> <인터스텔라>그 선상에 놓임니다. 그래서인지 놀란의 영화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기도 하네요. <덩케르크>는 그가 다루는 실화 입니다.과거에 있던 일, 바로 전쟁.그곳을 탈출해야 하는 우리의 라이언 일병. 유일한 동시에 수 많은 존재들을 살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엄숙하며 절실했던 당시 그곳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든 여러 생각
By 液化哲人要塞; Liquified Philosopher's Stronghold | 2012년 7월 19일 |
1. 스포일러 프리 감상 - 아침 여덟시 영화가 끝나자 마자 들었던 생각은 "아 저녁 아홉시 표를 예매해 놓길 잘했다"라는 점이다. 보자마자 다시 보고 싶었다. - 놀란 감독의 영화는 확실히 들어오는 정보의 양이 틀리다. 조금이라도 정신 안차리고 보면 그냥 힌트나 심지어는 내용 자체도 놓쳐버린다. 그 점이 다크나이트보다 라이즈에서 더 강해졌다. 뭐하나 놓칠까봐 긴장하면거 봤다. 어느 순간에 중간에 마이너 캐릭터에 대한 레퍼런스를 툭 던지기도 하고 어느 순간엔 아무 무게감 없이 복선을 툭 던져 놓기도 하는 식이다.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절대 아니다. - 놀란 감독은 불친절한데 그 불친절함이 관객의 수준에 대한 존중으로 받아들여진다. - 미쉘파이퍼의 캣우먼을 절대 좋아한 적이 없다. 액션 연
다크 나이트 라이즈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7월 25일 |
![다크 나이트 라이즈](https://img.zoomtrend.com/2012/07/25/a0015808_500eb8f078f5b.jpg)
아이맥스로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카메라의 소음이 너무 심해서' 대사 장면에 쓰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정말 많은 부분이 아이맥스로 채워져 있군요. 큰 화면에 꽉 찬 영상이 좋았습니다. 일반 상영관에서 보면 정말 많은 시간 동안 위아래를 잘린 채로 보게 될테니 되도록이면 아이맥스로 보는 걸 추천합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천천히 정리하기로 하고 일단 간략하게 쓰자면, 3부작의 마무리 역할을 잘해줬습니다. '다크 나이트'와 비교하면 전작들과의 연계성이 아주 강합니다. 특히 '다크 나이트'보다는 '배트맨 비긴즈'와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악당들이 행동 이유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들이. 그리고 그런 기반 위를 달려서 도달한 결말은 만족스럽군요. 그러나 베인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굳이
메멘토 후기
By 만락관 별관 | 2019년 3월 26일 |
영화 후기 그냥 긁어오면(내가 쓴 글임에도!!!) 렉 날 거 같아서 이 곳에는 수정전 글을 올려본다. <메멘토 후기 내 맘대로 텐> 1. 시작부터 긴장 백배 2. 문신은 혼자 새긴거야? 3. He is the one. Kill him. 4. 누가 조작하면 폭망인데. 5. 기억은 기록이 아니라 해석이니까. (그런데 기록은 조작할 수 있잖아요) 6. 나탈리 위에 뭘 지운거야. 7. 볼에 상처 궁금 8. ???도드는? 9. 학대 당하고 있어... 10. 왜곡 내가 믿는 사실은 진짜 사실일까. 내가 아는 과거는 진짜 있었던 걸까. 영화를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그저 심오했다고 밖에... ----------- 저럴거면 왜 몸에다 새기냐 싶었고, 편집의 위대함을 느꼈음. 다시봐도 재밌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