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Snowpiercer, 2013)
By 귀차니즘의 극치 | 2013년 9월 10일 |
![설국열차(Snowpiercer, 2013)](https://img.zoomtrend.com/2013/09/10/b0000860_522e7f786315d.jpg)
감 독 : 봉준호 / 125분 출 연 :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관람일 : 2013.08.07 회사에서 단체관람으로 보러 갔다. 한여름 영화관의 시원한 에어콘을 기대했지만, 냉방제한 크리에 걸려 땀을 삐질삐질(남자들) 흘리면서 보게 된 영화. 설국 열차라 좀 시원하지않을까 싶었지만 마지막 장면을 빼고는 그리 시원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이 영화는 개봉전 오랫동안 기대작이었고, 개봉후에도 이런저런 해석으로 인해 상당한 화제작이었다. 개인적인 감상으론, 과연 이 영화의 감독이 봉준호가 아니었다면 이 정도의 해석이 나왔을까 싶은 영화였다. 설정은 탄탄한 듯 하면서도 구멍이 산재해있었고(무시할만 하지만), 사회구조에 대한 통렬한 비판인 듯 하면서도 결국 어쩌란 건데? 라는
[영화] 메가박스 무비올나잇 (설국열차+더테러라이브+레드2)
By CHANNEL RRR | 2013년 8월 5일 |
![[영화] 메가박스 무비올나잇 (설국열차+더테러라이브+레드2)](https://img.zoomtrend.com/2013/08/05/f0364453_51ff1c0bc035b.jpg)
메가박스 무비올나잇 원래 갈 생각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영화 라인업이 좋아서 가게 됐다. 더 테러라이브 빼고는 이미 다 본 영화긴 하지만 재관하는 건 좋아하니까 이참에 신나게 영화나 보고와야지 했다. 옛날에 강변에서 이벤트할때 4번 연속으로 영화를 본 적이 있어서 오랫동안 앉아있는건 별로 문제가 없었는데 밤을 새는거니까 보러가기 전까지 좀 자고 가야하나 싶었는데 못자고 갔다. 덕분에 레드 볼때 조금 잤다. 그리고 후유증도 꽤 컸다....일요일 전체를 제물로 밤샘영화를 소환한다..! 월요일인 지금까지 여파가 좀 심해서 어제 11시부터 잤는데도 오늘 11시에 일어났다..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중간에 별로 안나가긴 했는데 그래도 꽤 나갔다. 특히 레드는 좀 개봉한지 되서 그런지 더 테러 라이브 보고 나가는
설국열차- 양갱, 스시, 스테이크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3년 8월 7일 |
![설국열차- 양갱, 스시, 스테이크](https://img.zoomtrend.com/2013/08/07/e0028092_52010e0d032f9.jpg)
요즘 말많은 설국열차 봤습니다. 한국영화인데 외국영화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영화네요. 한국에 워낙에 이런 SF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 없다보니 신선합니다. 각종 이야기거리는 다른 사람들이 넘칠많큼 하고있으니 간단간단하게. 영화보기전에는 송강호와 크리스 에반스의 쌍두주연의 영화인줄알았는데 송강호는 완전 붕뜬 존재였고 커티스가 극을 이끄는 원탑 주인공이었더군요. 그리고 처음부터 이질적이었던 송강호를 제외한 다른 조연들은 필요한만큼만 쓰고 아무런 애정없이 처리해버리는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봉기 시작부터 도끼부대와의 전투까지 이어지는 긴장감은 무척 좋았는데 하룻밤 자고 나서 속행되는 앞칸으로의 전진은 지금까지 이어졌던 긴장감을 너무 깎아먹네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북극곰은...음 그냥 북극여우로 해도 됐을거
설국열차 감상(스포일러 주의!)
By 새로고침 | 2013년 8월 8일 |
*작성자 의식의 흐름 주의* 1. 양갱 먹고싶다. 2. 총평별로였다. 감상환경이 영 좋지 않았던 것도 있었지만(아이맥스관 가장자리에서 봤더니 장난아니게 휘더라. 영화 보기 직전에 개인적으로 좀 좋지 않은 일도 있었고) 종합적으로 별로였다. 그러므로 이 이하의 이야기에 있어서는 사람에 따라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3. 배우이야기크리스: 넌 될 수 있으면 모자 벗지 마라. 보는 사람 속 터지니까..는 농담이고 모자 쓴게 훨씬 낫구나. 최소한 수염 있는 상태에선. 고아성: 난 얘가 22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연기력? 까지는 내 식견이 너무나도 짧아 말을 못하겠는데 연기톤?은 확실히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여자애의 찡찡대는 목소리 혐오함.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