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이스.터키여행(3)
By hic et nunc~~~ | 2019년 11월 21일 |
11월 5일, 새벽같이 일어나 일착으로 아침을 호텔레스토랑에서 해결하고 카묵깔레로 이동했다.'히에라폴리스'라고도 불리는데 석회층으로 인해 만들어진 환상적인 경관과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의 풍부한 볼거리가 절묘하게 조합된 곳이라 소개되는 곳이다.동틀 무렵 들어간 카묵깔레는 아름다웠다. 온천수가 흐르는 물가에 나란히 앉아 발을 담그고 놀았다. 우리가 첫 손님이다.날이 밝으며 앞쪽 산 아래서 벌룬이 떠 오른다. 모두들 손바닥 위에 벌룬을 위치시키며 사진찍기에 바쁘다. 히에라폴리스의 유적은 거의 허물어져 한쪽에 약간의 기둥과 성벽을 남겨놓은 게 다였다. 지진으로 무너졌다고 한다. 안탈랴로 이동했다. 버스로 3시간 달린다. 길가에 마을도 없다. 헐벗고 척박한 토사에 바위 산들 뿐, 나무도 키가 작고 조그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