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게이머들은 온라인 게임에서 접하는 여성 차별 발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By 李在衒의 백일몽 | 2017년 9월 12일 |
꽤 시간이 지난 일이긴 한데, 오버워치의 정크랫의 목소리를 맡은 진정일 성우가 '여성 차별 발언을 그냥 무시해라.' 라는 발언을 했다가 곤욕을 치렀던 일이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금 삭제되고 없습니다만... 사실 그 논란을 보기 전 까지만 해도 '온란인 게임에서 여성 차별 문제는 심각하다.' 라는 명제에 동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이 명제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 논란을 보고 '남성 게이머들은 여성 차별 발언에 대해 어디까지 대응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몇몇 남성 게이머들은 온라인 게임 중에 일어나는 갈등을 그냥 무시한다는 대응 방법을 내제해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은 즐기기 위한 것이고 괜한 감정싸움으로 마음 상할 필요 없다는 이유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