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총총거리며 낙엽을 들추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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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총총거리며 낙엽을 들추는 새 숲 바닥에서 낙엽을 들추는 새가 보입니다. 몸 윗면은 누런 갈색을 띠고 아랫면은 흰색을 띠는데 전체적으로 검은 비늘무늬가 인상적인 이 새의 이름은 ‘호랑지빠귀’입니다. 제주도에서는 흔하게 번식하는 텃새이지요. 사실 낙엽 들추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몸색이 낙엽색과 비슷하여 지나칠 뻔했습니다. 갑자기 새의 몸놀림이 빨라지며 부리로 바닥을 콕 찍습니다. 고개를 들어 올리는 새의 부리에는 기다란 지렁이가 매달려 있습니다. 호랑지빠귀는 하늘을 바라보며 순식간에 지렁이를 삼키더군요. ‘꿀꺽’ 그리고는 천천히 주변을 살핍니다. 요즘 숲 바닥을 총총 뛰거나 몸을 낮추고 다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