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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 데리Derry에 다녀왔습니다
벨파스트에서 버스로 2시간을 타고가면 도착할 수 있는 데리, 혹은 런던데리는 오래전 '블러디 선데이'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공식문서나 표지판엔 런던데리Londonderry로 되어있지만 데리라고 말해도 괜찮아요. 왜냐면 원래 이름은 데리였는데, 1600년대에 잉글랜드인들의 이주가 시작되고 1700년대에 영국왕이 이름을 런던데리라고 바꿔버렸거든요. 우리나라로 치면 동경대전...-_-; 그리하여 구교도들은 데리라고, 신교도들은 런던데리라고 부르기 때문에 관광지도같은 곳엔 둘다 표기가 되어있어요. 전 데리 쪽이 좋아요 ㅎㅎㅎ 예상대로 잠을 잘 못자서 아침에 일찍 나가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환상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제의 수난을 보상해주듯이. 특히 좋았던건 데리 구교도 지구에 있는 벽화작품들을 그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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