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해석 – 드림팰리스 유니버스와 배우 김선영
By 레드써니의 Project-R | 2023년 8월 8일 |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 알싸하면서도 까칠까칠한
By 사회학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자극 | 2012년 9월 25일 |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 #1. 영화 <청포도 사탕>에 나오는 선주(박진희)는 결혼을 30여일 앞두고 애인인 지훈(최원영)과 동거중입니다. 영화 제작과 관련된 일을 하는 지훈은 새로운 장편영화를 준비하면서 최근 주가가 올라가 있는 작가 소라(박지윤)와 함께 작업을 진행해요. 선주는 소라의 존재에 관한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는데, 이는 단순히 여자의 직감에서 비롯되었다거나 완전히 실체가 없는 불안감은 아닙니다. 거기다가 왠걸, 선주와 소라는 알고보니 가까운 절친 급으로 학창시절을 같이 보냈던 중학교 동창이며, 둘 모두 서로가 처해있는 포지션 및 상황을 비교적 빨리 파악하게 됩니다. #2.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이 영화는 결혼을 앞둔 두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화이> 고감각 스타일리시 잔혹 액션 스릴러 & 여진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0월 4일 |
하반기 한국 영화 기대작 <화이> VIP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분과 다녀왔다. 혼잡한 이날 겨우 상영관으로 들어가 먼저 장준환 감독(배우 문소리 남편)과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었다. 무대인사를 처음 경험하는 제자분은 배우들을 바라보며 같은 사람인게 신기하다 하였고, 이 영화를 주연으로서 아직 못봤다는 여진구 군(철저하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의 귀여운 인사와 쟁쟁한 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들을 수 있었다. 드디어 본 영화가 시작되고 98년 살벌한 유괴와 강도 사건 후, 2012년 겨울 현재 '낮도깨비 강도단'의 극악한 범죄행각은 계속되고, 이름도 독특한 화이목에서 따온 소년 '화이'는 범죄자 다섯 명 아빠, 아버지의 무시무시한 특수 가정교육을 받으며 살
<샌 안드레아스> 리얼한 거대 재난 간접 체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6월 8일 |
시각적 완성도 높은 영상면에서 기대가 되어 큰 스크린을 찾아 개봉 첫 날 <샌 안드레아스> 지진 재난 액션 영화를 보고 왔다. 개인적으로 호감 스타일은 아니나 어쨌든 힘있는 액션에는 딱이며 언뜻 보면 빈 디젤과 헷갈리는 거대 근육 스타 드웨인 존슨이 베테랑 구조 대장으로서 위험천만 사고를 처리하는 오프닝이 시작되자 마자 심박수는 상승하고, 실제로 지구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는 불안전한 지층변화, 대지진을 다룬 점에서 체감되는 공포감은 꽤 높았다. 댐 붕괴에서 도시 전체가 파도를 타듯 울렁거리는 대지진의 무시무시한 재난 시나리오가 빠르고 강렬하게 펼쳐지고 한편 주인공과 가족들 등의 주요 인물들이 살아 남기 위해 가슴 조이게 하는 아슬아슬한 사고 현장이 극적 긴장감을 더해 실제 현장의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