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24일 LG:넥센 - LG, 느슨한 투수 교체 화 불렀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4월 25일 |
LG가 넥센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장 12회 끝에 7:3으로 패했습니다. 느슨한 투수 교체와 타선의 집중력 부재가 패인입니다. 3:3으로 맞선 1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규민이 허도환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좌타자 오재일이 대타로 투입되었을 때 투수를 교체하지 않은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오재일은 우중간 결승 2루타를 터뜨렸는데 결승타를 허용한 우규민의 투구는 낮게 제구가 잘 된 공이었습니다. 제구가 잘 된 우규민의 공이 맞아 나간 이유는 첫째, 좌타자 오재일이 사이드암 우규민에 유리한 입장이며 둘째, 김기태 감독이 우규민의 투구 수가 30개를 훨씬 넘어 공에 힘이 떨어진 시점에서도 교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에 앞서 봉중근부터 유원상에 이르기까지 네 명의 불펜 투수들은 30개 이
[관전평] 5월 19일 LG:삼성 - ‘3홈런 폭발’ LG, 10-6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19일 |
LG가 연승 뒤 연패를 피했습니다. 19일 대구 삼성전에서 10-6으로 승리했습니다. ‘3홈런’ LG 타선, 4회초까지 10득점 LG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만 오면 타선이 폭발하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올해 첫 대구 원정 경기부터 이어갔습니다. 처음 만나는 삼성 선발 뷰캐넌을 1회초부터 공략해 빅 이닝을 만들었습니다. 경기기 시작하자마자 이천웅의 볼넷과 김현수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자 채은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얻었습니다. 이어 라모스가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4-0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주자를 2명 이상 둔 가운데 터진 첫 홈런입니다. ‘라모스 홈런 = LG 승리’의 공식은 이날도 이어졌습니다. 계속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관전평] 3월 24일 LG:KIA - ‘켈리 6이닝 3실점 첫 승’ LG 개막 2연전 싹쓸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3월 24일 |
LG가 개막 2연전을 싹쓸이하며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했습니다. 24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켈리의 첫 승과 타선 폭발에 힘입어 9-3 완승을 거뒀습니다. 켈리 QS로 첫 등판에서 승리 켈리는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1자책)의 퀄리트 스타트로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고 구속은 140km/h대 중반인 가운데 우타자 몸쪽 위주의 과감한 승부와 예리한 무브먼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패스트볼 위주의 투구에 커브와 체인지업을 간간이 배합했습니다. 투구 간격이 짧은 와중에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아 시원시원했습니다. 켈리의 첫 번째 위기는 LG가 8-0으로 크게 앞선 4회말이었습니다. 1사 후 안치홍과 최형우에 불리한 카운트에서 패스트볼로 연속 안타를 허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