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여행#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가다
By A Whiter Shade of Pale | 2014년 7월 27일 |
![도시여행#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가다](https://img.zoomtrend.com/2014/07/27/c0013239_53d4b7d9afe98.jpg)
감천을 맨 처음 방문한 건 지금으로 부터 약 십여년 전.처음 카메라를 사고, 지인이랑 여기저기를 돌면서 사진을나름 멋대로 찍기위해 방문했던 곳이었다. 그 때는, 이렇게 문화마을로 지정되지 않았고, 현지인들이그냥 살던 조용한 올드앨리 정도... 였다고 할까?사진가들이 이전의 부산의 모습의 흔적을 찾아 찍어내던곳으로 유명하던 그 곳이. 이제 문화마을로 지정되어아예 관광지로 개발이 되어 있다. 감천문화 마을.그곳에 가면 부산이 피난도시였다는 게 느껴진다.피난민들이, 625 한국전쟁을 피해 부산으로 피난와서정착하여 살 던 그곳이라, 정말 다닥다닥 밀집한 곳이다. 내가 너무나도 아끼던 카메라와 렌즈를 도둑맞은 이후, 한동안 사진이고 뭐고 삶의 의욕마저 도둑맞은 것 처럼멍하니 살다가, 아는 지인이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