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스톰

지오스톰

재난영화로 명성이 자자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그와 함께 여러 작품에서 작업을 했던 스탭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예고편에서 그런 재난영화의 느낌이 물씬 풍겨서 그쪽으로 기대하게 했습니다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예상과는 다소 다른 작품이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는 재난신은 사실 비중이 크지 않았고, 이 작품은 그보다는 테크노 스릴러에 가까운 모양새를 갖췄습니다... 예고편에서도 사태의 전말에는 거대한 음모가 있음을 암시하는 게 나왔습니다만 이야기를 진행하는 흐름도, 반전을 드러내는 모양새도 그리 훌륭하지 않았어요... 비주얼 중심의 블록버스터가 가진 한계라면 한계겠지만, 신패권주의라든가 가족애라든가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