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치유하는 내 방법
By 달달한 36.5˚ | 2014년 8월 12일 |
![늦었지만 치유하는 내 방법](https://img.zoomtrend.com/2014/08/12/d0148632_53e9b9d854cd8.jpg)
요새 참으로 힐링이란 말이 여기 저기에 쓰인다. 그만큼 우린 상처를 받고 상처를 안고 살아간단 말일지도 모른다. 나 또한 누구처럼 가슴에 상처 여러개 안고 살아가고 있다. 겉으로는 웃으며 평범하게 살지만 모서리까지 안쪽으로 꽁꽁 말아 넣은 이불을 들추면 썩은 내가 진동하는 상처들이 방치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힐링캠프에 나온 이지선씨 (지선아 사랑해 저자) 와 '그래도 괜찮아'에 나온 오미연, 박원숙씨를 보고 아..이들도 나와 같구나. 사람들도 다 저마다 상처를 동여매고 그냥 묻어둔채 하루하루 살아가는구나 싶더라. 상처가 있는 사람은 상처를 품은 사람을 알아본다. 보이니까.. 그래서 그 상처를 굳이 들추려 하지 않는다,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그가 입을 열때까지 아니면 아닌채로 놔둔다. 박원숙씨